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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인문

생각의 탄생을 읽고

by 마인드 석기시대 2021. 10. 2.

이번 책은 아는 형의 추천을 받은 책인

로버트 & 미셸 루트번스타인이 작성하신

'생각의 탄생'이라는 책을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은 '창조적으로 생각하기'에 관한 책입니다.

모든 분야에서 창조적 사고는

언어로 표현되기 전부터 나타나며,

감정과 직관, 이미지와 몸의 느낌을 통해

그 존재를 드러낸다고 합니다.

 

창조적 사고의 결과로 나오는 개념은

공식적인 의사전달 시스템,

이를테면 말이나 방정식,

그림, 음악, 춤 등으로

변환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한 분야의 창조적 사고를 배운다는 것은

 

다른 분야에서

창조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문을

여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생각하기'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으며

생각하는 법을 어떻게 배웠는지 설명한다고 합니다.

세계를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을 다시 생각하기(Rethinking Thinking)

최악의 과학자는 예술가가 아닌 과학자이며,
최악의 예술가는 과학자가 아닌 예술가이다.
-물리학자 아르망 트루소

 

'무엇'을 생각하는가에서 '어떻게' 생각하는가로

누구나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누구나 똑같이

'잘'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다시 생각하기를 통해

'무엇을 생각하는가'에서

'어떻게 생각하는가'로

초점이 옮겨진다고 합니다.

 

다시 생각하기를 통해서

가상으로

생각을 혼합한 것만 가지고도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직감으로 안다고 합니다.

 

저자는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설명할 수 없지만

알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되는 경우는

드물지 않다고 합니다.

 

19세기의 위대한 수학자였던

칼프리드리히 가우스는

자주 직관적으로 답을 알아내곤 했는데,

그때마다 이를

즉각 증명할 수는 없었다고 실토했습니다.

 

"나는 상당히 오랫동안 내가 찾아낸 답이

도대체 어떻게 해서

나오게 되었는지는 알 수가 없었다."라고 말이죠.

 

화가 파블로 피카소는

그의 친구에게

"난 내가 쓰고 싶은 색을 고르기 전까진

내가 캔버스에 무엇을 그리려는지 모른다네.

매번 그림을 그릴 때마다

난 공중으로 도약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내가 제대로 착지할 수 있는지는

나도 알 수 없네.

내 작품이 어떻게 나오리라

비교적 정확하게 가늠하는 건

훨씬 뒤에나 가능하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돌연한 계시와 통찰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어떻게 우리는 말하거나 그리거나 쓸 수 없는 것들을

'아는' 걸까요?

우리는 어떻게 느낌을 말로,

감정을 숫자로 옮길 수 있는 것일까요?

우리는 과연 창조적 상상이란 것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이런 의문점들이

'창조적 사고'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항상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리처드 파인먼은 문제를 풀지 않고 '느꼈다'

"우리는 진리를 찾아내기 위해

모형을 사용하는가?

아니면 진리를 알아낸 다음

이를 설명하기 위해

수학공식을 가동하는가?"

그에 대한 답은 후자라고 말합니다.

 

아인슈타인은

이를 다음처럼 설명하였습니다.

"직감과 직관, 사고 내부에서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심상이 먼저 나타난다.

말이나 숫자는

이것의 표현 수단에 불과하다."

또한 "오직 직관만이 교감을 통하여

통찰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말이죠.

 

연구의 성과는

면밀한 의도나 계획에서 오는 게 아니라

가슴으로부터 바로 나온다."라고 말했습니다.

 

생각을 한 번 느껴보자!


 

이처럼 생각을 '잘'하는 것은

생각보다 그 느낌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번 내용이 길어지는 관계로

사용법에 관련해서는

다음 편에서 천천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자는 현대사회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너무나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있지만

정작 그것들의 기원이나 의미는 무엇인지,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거의 파악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현대사회는

지식의 풍요 속에서

오히려 암흑기를 맞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 이만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