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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인문

생각의 탄생을 읽고 (3)

by 마인드 석기시대 2021. 10. 16.

저번 내용에는
생각도구들이 13가지가 있다는
내용을 작성했는데

생각의 탄생을 읽고 (2)

저번 글에 이어서 '생각의 탄생'이라는 책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의 탄생을 읽고 이번 책은 아는 형의 추천을 받은 책인 로버트 & 미셸 루트번스타인이 작성하신 '생각의 탄생'이라는

tjrgml1010.tistory.com

위에 링크를 참고해
한 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내용은
첫 번째 생각도구
'관찰'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 관찰

"당신이 보고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라. 자신이 가장 생각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하라."

-화가 마르셀 뒤샹-  

모든 지식은 관찰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관찰은 수동적으로 보는 행위와 다르다고 합니다.

예리한 관찰자들은
모든 종류의 감각정보를 활용하며,
위대한 통찰은 '세속적인 것의 장엄함',

즉 모든 사물에 깃들어 있는
매우 놀랍고도 의미심장한 아름다움을
감지하는 능력
에 달려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무엇을 주시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주시해야 하는지를 알지 못한다면
주의력을 집중시킬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관찰은 생각의 한 형태이고,
생각은 관찰의 한 형태
입니다.


  수동적인 '보기'가 아니라 적극적인 '관찰'  

저자가 말합니다.
'화면이나 몸체, 버튼처럼 표면적인 것보다
더 본질적인 것을 관찰해야 한다.
관찰한 것에 대해 메모를 하고 스케치를 하라.
그런 다음 어떻게 했더라면 관찰을
다르게 할 수도 있었을지에 대해
생각해보라.'
라고 말이죠.

피카소의 아버지는
피카소에게 비둘기 발만 반복해서
그리도록 시켰다고 합니다.
"열다섯 살이 되자
나는 사람의 얼굴, 몸체 등도
다 그릴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비둘기 발밖에 그리지 않았지만
어느 때는 모델 없이도 그릴 수 있었다."

이처럼 그는 한 사물을 관찰함으로써
다른 것들도 묘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보기'보단 '관찰'

  관찰은 눈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무엇을 보는지,
무엇을 찾으려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순간적으로
사물의 정수를 잡아내는 것을
배워야 한다고도 합니다.

"관찰의 진짜 기술은 빠르고
예리한 시각적 식별력에 있다.
그것은 책 전체에
단 한번 나오는 단어를 찾기 위해
책장을 휙휙 넘기는 일과 같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은
관찰이라는 것이
단 한 가지 감각에만 의지해서
관찰하면 안된다는 것을 경고합니다.

눈이 주로 이차원적으로 본다면
다른 감각인 손으로 형태를 더듬음으로써
3차원적으로 지각을 하고,
이런 점은 관찰자로서의
상당히 유리한 조건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관찰을 통해 깨닫는 '세속적인 것의 장엄함'  

"관찰은 보이는 것을
표현하는 게 아니라
어떤 것을 보이게 하는 것이다."


관찰 연습을 하기 위해서
눈을 감은 채 소리만 듣고
주위의 상황을 마음으로 구성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또한 물건들을 수집하는 것,

이를 테면
우표, 동전, 곤충, 단추, 책, 사진 등을
모으는 것도 시각적 관찰력을 증대시키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진정한 수집가가 되려면
물건의 질과 종류의 차이를
잘 감별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수집하는 곳도 관찰력을 키울 수 있다!

향수 가게나 야채가게에서
나는 다양한 종류의 냄새를
기억하거나 맛과 냄새만 가지고
치즈나 초콜릿, 커피와 차, 포도주의 종류를
알아맞혀보려고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다른 훈련으로는
'모든 주의력을 모아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대상물을 골라
그것의 형태, 선, 색, 소리,
촉감적 특징, 냄새, 심지어 맛까지
머릿속에 집어넣은 다음
그것을 치우고 세부사항들을 하나씩,
최대한 많이 떠올려보라고 합니다.

"이런 노력들이 대상을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으로
관찰하도록 해줄 것"이라고 합니다.

텔레비전처럼 세속의 물건에도
지각할 것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그 속에서
어떤 '잠재된 것들'을 발견하려면
매일매일 새로운 관찰을 하겠다는
참을성과 끈기를 길러야 합니다.


저 또한 이 내용을 읽고
작성하는 데에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지만
한 번씩 시도해보니 보다
세상을 보는 시야는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보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보기'보다는 '관찰'을
해보시는 게 어떠신가요?

그럼 이만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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