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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2022년을 보내며

by 마인드 석기시대 2023. 1. 21.

22년도는 21년 12월 7일 전역 후 새로운 출발이었다.

 

군 안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사회에서도 뜻을 같이하려고 하는 사람들과 함께했던 해이기도 하다.

 

 

군대에서의 마인드는 1년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푹 쉬었다는 생각에

바로 무언가를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운이 좋게도 21년도 11월 초부터 선수트레이너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나는 바로 그 기회를 물었다.

 

 


숙명여고, 수원대 농구부 트레이닝을 경험했고,

 

목적이 명확한 주기화에 입각한 트레이닝과

소통 중심적인 트레이닝에 대해 배웠다.

 

다만, 진행하는 과정을 보면서 느꼈던 점은

제공해 주는 서비스 및 시스템이 효과적인가에 대한 의구심과

 

선수분들이 진심으로 제공받고 싶은 트레이닝인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러한 질문에 대한 스스로의 대답은

아직은 트레이너라는 직업으로는 힘들다는 판단이 섰다.

 

그래도 복학 후에는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해 학부 동아리를 만들면서

트레이너로 경험을 쌓았고, 대학스포츠의학연합을 통해서

전공에 대한 지식과 발표에 대한 기술을 습득했다.

 

 


나의 올해 로드맵의 목표는 명확했다.

 

군 생활 중에 '건강'에 대한 정의와

헬스케어 & 피트니스 분야에 대한 '비전'에 대해서 정리했고,

예방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라이프 케어'라는 미션이 명확하게 보였다.

 

물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뭐든지 배우려고 했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노력을 했다.

 

 

결국 교내 창업경진대회에 지원해서 IR 발표까지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아쉽게도 팀원에 대한 부재와 사업계획서 작성의 부족함이 많이 나타났다.

 

하지만 포기는 하지 않고 개발자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또한 부족함이 많아서 생각보다 스스로 답답함을 많이 느끼지만

 

계속해서 도전할 예정이다.

 

 


22년을 보내면서 배운 점을 3가지로 정리하면

 

1. 크게 생각하기

2. 좋은 사람과 함께하기

3. 무엇이든 시도하기

 

 

23년에는 보다 더 도전적인 삶을 살려고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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