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좋은 하루 [23.01.26]

오늘은 강제(?) 인터뷰를 통해서 미팅을 잡고 만나는 날이었다.

오랜만에 대면 인터뷰라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약속 장소로 갔다.

 

최근까지 비즈니스 업무를 제외하고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나', 이석희 스스로를 말하는 일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나' 스스로를 말하면서

생각정리가 명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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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진행하시는 분은 대형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분이었다.

어떻게 하면 '성경'이라는 책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지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고,

 

사실 나는 일단 경계심을 가지고 임했지만,

생각보다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마인드를 듣고

열정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첫 번째 질문은 '나' 이석희에게 좋은 인생이란?

질문이었고,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가 말하길

"회사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 되면 안 된다.
비전 및 미션을 통한 프로젝트를 통해서
열정을 확인하고 진행해야 한다."

 

출처: BZCF 비즈까페 Youtube

 

이 문장이 떠올랐다.

 

오랜 고민 끝에 난 이렇게 대답했다.

 

열정이 있는 것을 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열정을 쫓는 와중에도

스스로 돌아볼 때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이 단 1명이라도 있다고 하면

좋은 인생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두 번째 질문은 '나' 이석희가 가지고 있는 단점은?

질문이었고,

 

저는 추진력은 있지만 뒤돌아볼 여유를 만들지 않는다는 점과

군 생활 때처럼 강제성이 없다 보니 스스로 합리화를 하는 것 때문에

꾸준함이 부족하다고 얘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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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혼자서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지만

정리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고

 

스스로 '이게 맞나?'라는 의문을 가졌지만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나' 이석희에 대해서 더 알게 되었고,

 

제가 하는 분야에서의 아이디어도 제공해 줘서

너무나도 감사드리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