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사람'

대학 생활을 하면서 처음으로 졸업식에 다녀왔다.

 

물론 나의 졸업식은 아니었지만

내가 존경하는 선배분들을 뵙고자 자석처럼 졸업식에 끌려간 기분이었다.

 

다른 선배님들을 '존경 안 한다' 이런 말은 아니지만

내가 학교생활하면서 자주 보고 삶을 열심히 사는 분들에게 이끌렸던 것 같다.

 

 

그리고 프로젝트를 여러 가지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좋은 사람'과 하는 것이라고 정리가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이란

1. 기분 나쁘지 않은 말을 하며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
2. 부족함을 인정하고 그 부족함을 빠르게 채우려는 사람
3.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사람

스스로 돌이켜봤을 때 나도 반성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추가적으로 내가 생각하는 '건강한 사람'이란

'좋은 사람' + '지속 가능한 건강'이라는 비전에 동의하고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나도 4학년이다.

취업이 삶의 목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건강한 사람'과 함께 프로젝트를 하고 싶은 생각이 크다.

 

팀빌딩이 절대 쉽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