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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회과학

프레임을 읽고 2부

by 마인드 석기시대 2021. 8. 31.

앞서 1부에서는

프레임으로 통한 지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 예시로 '콜라 전쟁'을 들었습니다.

하단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프레임을 읽고 1부

이번 책은 최인철 교수님이 쓴 책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에 대해 글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심리학에서 배운 인생의 지혜' 지은이의 글에서 말한 내용입니다. '마흔이 되기만 하면

tjrgml1010.tistory.com

 

2부에서는

'자기 프레임, 세상의 중심은 나'라는 주제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자기 프레임,
세상의 중심은 나'

예 바로 접니다 

 

심리학자들은

'자기'를 가리켜 '독재정권'이라고 부릅니다.

자기 자신이 세상을 바라보는

소통의 창구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혜는

우리에게 이런 자기중심성이 만들어내는

한계 앞에서 철저하게 겸허해질 것을 요구합니다.

 

'내가 사는 이유, 네가 사는 이유'

 

자기 자신의 성격이

외향적인가, 내향적인가,

성실한가, 게으른가에 대해 물었을 때

나오는 가장 빈번한 대답은

'그때그때 다르다'이라고 합니다.

 

살다보면 성실할 때도 있고 늦잠 잘 때도 있고,

지독하게 게으름을 부릴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성격에 대해

같은 질문을 던지면 '하나의 답'을 내놓습니다.

'철수는 맨날 지각하고 게을러',

'영희는 공부도 잘하고 성실해'라는 식으로 

 

하나의 성향을 선택해서

상대방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은

그 사람의 성격이나 신념 같은

내적인 요소들로 설명하지만,

 

우리 자신의 행동은

상황적인 요인들로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네가 약속시간을 지키지 않은 것은

무책임하기 때문이고,

내가 늦은 것은 차가 막혔기 때문이야.'

 

'네가 내 생일을 잊어버린 것은

사랑이 식었기 때문이고,

내가 네 생일을 잊어버린 것은 실수였다.

 

'넌 원래 그런 사람이여서'

그런 실수를 하는 것이고

 

'난 어쩌다 보니'

그런 실수를 한 것이 된다.' 라고 말합니다.

 

타인의 행동에 대한 이런 식의 합리화는

인간관계에서 늘 오해를 불러옵니다.

 

상대방이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먼저 고려하기보다는' 넌 원래 그런 사람이야.'라고

규정지어 놓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많은 부분에서

자기중심적으로 판단합니다.

 

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말처럼 진정한 지혜는

내가 내 자신의 행동을 설명하는 것처럼

 

동일한 방법으로

다른 사람의 행동을 설명하는

마음의 습관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앞서 말했던 '자기'라는 것은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을

일방적으로 결정합니다.

 

따라서 이런 자기 중심성에서 벗어나는 순간

삶의 여러 면에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자기 자신과 관련시켜 해석하는 경향이야말로

정신 건강을 해치는 주범 중 하나라고

정신병리학자들이 지적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많은 심리학 연구들은

'자기'에 대한 지나친 생각이

남들과 자기 자신의

잦은 비교를 야기함으로써

 

결국

행복을 저하시킨다는 점잘 보여줍니다.

 

저자가 강조합니다.

자기 자신이 세상을 바라보는

소통의 창구가 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지혜는

우리에게 이런 자기중심성이 만들어내는

한계 앞에서 철저하게 겸허해질 것

요구한다고 말이죠!

 

                              대화가 안통해..!                             Keira Burton's 사진, 출처:  Pexels

 


다음 글에서는

 

프레임 3부

'지혜로운 사람의 10가지 프레임'에 대해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만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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