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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돈

돈의 속성을 읽고 2편

by 마인드 석기시대 2021. 8. 25.

이전 돈의 속성 1편에 이어서

2편으로 내용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편에서는 '돈은 인격체'라는 점과

'수입을 일정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

2가지를 강조하였습니다.

 

이제 다섯 가지 중 3번째 내용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3. 돈은 중력의 힘을 가진다.

 

중력은 현대 물리학의 상호작용 힘 중 하나입니다.

뉴턴(Issac Newton)에 따르면

'중력은 질량을 가진 모든 물체에 작용한다.'

 

저자가 신기하게 생각하는 것은

돈도 이 중력과 같은 작용을 한다는 것

이라고 합니다.

 

돈은 다른 돈에게 영향을 주며

그 돈의 액수가 크면 클수록

다른 돈에 영향을 준다고 말합니다.

 

돈은 가까이 있는 돈을 잡아당기는 능력이 있으며

주변 돈에 영향을 줍니다.

돈이 중력과 같이 작용하는 원리를 잘 이용하면

누구나 아무리 작은 돈이라도

큰돈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1억 원이라는 돈을 모으기로 마음먹었다고 합시다.

만약 1억 원을 모으기 위해서는

1,000만 원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1,000만 원을 모으기 위해서는

100만 원이 필요하고

그 100만 원은 매월 10만 원 혹은 그 이상을

저축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럼 100만원을 모았다고 가정하고

이 100만 원을 모으기 위한 노력을

100이라고 가정했을 때

다음 100만 원을 모으기 위한 노력 수치는

95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처음 만들어 놓은 100만 원이

이자나 투자를 통해

자체 자본을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몇 년 후에 1,000만 원을 모으고,

그 1,000만 원은 동일한 과정을 통해

다시 몇 년 후엔

1억을 모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온 우주에 중력의 힘이 미치고 있듯

중력은 우주의 근본적 힘이며

세상을 만드는 원리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이 원리는 무엇인가 불어나는

모든 것이 적용됩니다.

단지 돈은 물체가 아니기에

그것을 모으겠다는 사람

그 자신의 마음을 필요로 할 뿐입니다.

 

돈도 중력의 힘을 받는다.


 

4.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내 돈을 대하는 태도이다.

 

자기 자식은 지극히 사랑하면서

남의 자식에게는 매몰찬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 자식은 금처럼 귀한데

며느리나 사위는 한 번도 남의 집 귀한 자식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돈에 대해서도 같은 것입니다.

내 돈은 엄청 아끼고

절대로 함부로 사용하지 않으면서

공금이나 세금의 사용에 대해선

무심한 사람들을 간혹 봅니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바로 내가 돈을 대하는 진짜 태도'라고 합니다.

내가 존중 받으려면 먼저 존중해야 하듯

내 돈이 존중받으려면

남의 돈도 존중해줘야 합니다.

 

저자는 지금도 여전히

코스트코 주차장에 세워진 쇼핑카트를 보면

꼭 끌고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유는 쇼핑카트를 모으러

주차장을 뛰어다닐

직원의 일감을 덜어주려는 마음과

코스트코 주식을

0.003%나 가진 주주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카트 바퀴 한쪽은 내 것이라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챙긴다고 합니다.

남의 돈을 존중하다 보면

그 돈이 내 돈이 되는 일도 있기 때문입니다.

 

돈도 사람처럼 잘 해주자!

 


5. 돈마다 품성이 다르다.

 

돈은 그 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따라

각기 다른 성격을 갖습니다.

 

돈마다 성향도 있고 기질도 있어서

고집이 센 돈도 있고 배짱이 두둑한 돈도,

물러 터진 돈도 있습니다.

 

한 부모 안에 태어난 자식이라도

각기 취향과 성향이 다르듯 돈도 마찬가지 입니다.

 

고된 노동으로 번 돈과

주식 투자를 통해 얻는 수입,

카지노에서 번 돈이

같은 금액이더라도 결코 같은 돈이 아닙니다.

 

같은 돈이 아니기에

어떤 돈은 죽어라 붙어 있으면서

돈값을 못하기도 하고 어떤 돈은 쉽게 사라지고

어떤 돈은 다른 돈을 불러들이며

어떤 돈은 있는 돈까지 데리고 나갑니다.

 

태어나는 방식에 따라

돈의 품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돈을 벌 때에는

가능하면 품질이 좋은 돈을 벌어야지 않겠습니까?

'품질이 좋은 돈'이란

'당연히 정당한 방법으로

차곡차곡 모아지는 돈'입니다.

 

이러한 돈들은

마치 아들보다 더 예쁜 손자 손년 대하듯 귀해진다.

또한 좋은 돈을 모으려면

삶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있어야 합니다.

 

돈의 주인이 좋은 돈만을 모으겠다고

마음먹으면 저절로 돈이 붙어 있게 됩니다.

 

욕심을 부리지 않기에

오히려 사기를 당하지 않습니다.

 

설령 행운처럼 생긴 자산도

이미 좋은 품성을 가진 돈 사이에 섞이면서

좋은 성품을 지닌 돈으로 변형되어갑니다.

 

좋은 품성을 가져야 돈도 많이 번다.

 


이처럼 1편부터 2편까지

저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돈의 다섯 가지 속성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여러분들은 위에 내용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좋은 책인 만큼 좋은 내용들이 많다고

저는 생각이 들었고,

 

최근에 시장이 불안하지만

위에 내용만 잘 실천한다면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럼 이만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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