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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자기개발

왜 유독 그 가게만 잘될까를 읽고 2편

by 마인드 석기시대 2021. 9. 24.

이전 1편에서는

'장사의 성패는 재방문율에 달렸다'에서

서비스 디자인 법칙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혹시 못 보신 분들이 있으시면

아래 링크를 타고 들어가셔서

한 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왜 유독 그 가게만 잘될까를 읽고

이번 책은 현성운 저자의 '왜 유독 그 가게만 잘될까'를 읽고 작성한 내용입니다. 저자는 사업의 전문화된 교육 체계와 시스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tjrgml1010.tistory.com

이 책은 요식업 관련 내용이니

읽으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2편에서는

공간에 대해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책 내용 설명하겠습니다!

 


장사는 좌석을 파는 사업이다

좌석에 장사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대접받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공간의 마법

 

 

잘되는 가게는
화장실부터 남다르다

 

'대박집'이란 무엇일까요?

특별히 정의된 바는 없지만

'손님'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집'

'늘 고객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집' 등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 내내 손님의 날길이

끊이지 않기 때문에

대박집들은 매장 관리에 몇 배 이상의

수고와 노력을 들이고 있습니다.

 

화장실만 해도 자주자주 점검을 해야 하는데,

저자는 대박집의 화장실을 관찰하던 중

일관된 법칙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장사 잘되는 가게들의 화장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공통점이 있었다고 합니다.

 

첫째, 늘 여유분의 화장지를 비치한다

 

사실 화장실은 영업시간 동안 30분에

한 번씩 점검하는 게 기본입니다.

하지만 매장이 너무 바쁘게 돌아가다 보면

그렇게 자주 점검하기 어렵습니다. 

 

여러 가지 제약으로

화장실을 점검할 여유가 없는 대박집들은

칸마다 한두 개의 화장지 여유분을 세팅해두어

손님들이 곤란한 일을 겪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덩달아 직원들의 일도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둘째, 휴지통 사이즈가 크다

 

화장실을 이용하는 손님이 많다 보면

휴지통도 금세 차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직원이 바쁜 탓에

휴지통을 비우는 타이밍을

놓치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손님들은 불편을 겪고,

가게가 위생적이지 못하다는

인상을 갖게 될 것입니다.

 

신기하게도 잘되는 대박집들은

약속이나 한 듯

커다란 사이즈의 휴지통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늘 화장실이 더러워져 고민인 사장님이라면

휴지통부터 바꿔보길 권한다고 합니다.

 

셋째, 뚜껑 있는 휴지통을 사용한다

 

휴지통이 크면 비우는 횟수가 줄어듭니다.

여기에 뚜껑까지 있으면 금상첨화라고 합니다.

위생적인 것은 기본이요,

뚜껑이 계속해서 쓰레기를 눌러주니

휴지통이 넘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넷째, 휴지통 바닥에 무언가가 있다

 

음식점 화장실에 가보면

바닥에 무언가가 깔려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대개 부채나 단단한 받침을 깔아 두는데,

여기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화장실 청소 고수들만 안다는 그 비법

은 휴지통 바닥에 받침을 까는 것입니다.

휴지통에 봉투를 씌운 경우,

누군가 발로 꽉 밟아주지 않는 이상

봉투가 들뜨고 휴지통이 금방 차게 됩니다.

 

하지만 단단한 받침대를 깔아 두면

봉투가 들뜨지 않아 더 많은 양의

쓰레기를 채울 수 있다고 합니다.

 

봉투를 씌우지 않는 경우에도

바닥에 무언가를 깔면

쓰레기가 바닥에 들러붙는 일이 없어

비우는 데 더욱 용이하다고 합니다.

 

귀여운 휴지통이지만 장사를 잘 되게 해주는 아이템


 

화장실 광고판이 효과적인 이유

 

저자가 신기하게 여기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대박집 화장실들에는

손님이 좌변기에 앉았을 때,

 

혹은 소변기 앞에 섰을 때의

눈높이에 맞춰 무언가가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별다방 미쓰리'는

손님이 친구나 연인과 함께 가게 안에서

찍은 인증 샷을 인스타나 페이스북에 올리면

1000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관련된 안내 자료를

 

화장실에 부착해

손님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잘되는 가게들은

화장실 안에 손님들에게

가장 중요하게 알려야 할 프로모션 정보나,

가게가 팔고 싶은 메뉴 등을 부착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화장실에서조차 자신의 가게를

손님이 기억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내용은 생각보다

깨끗하지 못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작은 가게들은

홍보와 마케팅에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을 것입니다.

 

화장실로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

누가 안 할까요?

 

전광판에 광고비가 얼마나 들까..?


 

그럼 이만

'왜 유독 그 가게만 잘될까 2편'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